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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충남교육청,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 사업 성과보고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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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잔재 청산 대상 학교 교육가족 150여 명 대상으로 사업 추진 사례, 동아리 활동 및 수업 실천 사례 공유

 

[보도 = 천민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27() 일제잔재 청산 대상 학교 학교장과 업무담당자, 학생회 대표,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교육가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회를 공주시 소재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일상생활 속에 스며있는 일제잔재를 청산하고 학교문화를 올바르게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교육가족들이 서로 공유하기 위해 운영됐으며, 학교 내 일제잔재청산 사업현황 일제잔재청산 방안 연구보고 일제잔재 청산 사례 동아리 활동 및 수업 실천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을 통한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제1,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제2기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1기에서는 공개 장소에 게시된 일본인 교장사진 철거, 일본 향나무(가이즈카) 교체, 친일행위경력자 작사·작곡 교가 개정 등을 추진하였고, 2기에서는 교가 개정, 일본 충혼비 형태의 기념물 철거, 친일 행위자 기념물 철거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교가 개정 5, 교표 변경 1, 기념물 철거·이전·안내문 설치 10교 등의 사업성과를 보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 사업은 단순히 과거만을 청산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된다.”, “앞으로도 교육가족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일제잔재 청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감히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