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제3회 교육생 모의수사 경진대회 개최 > 뉴스 | 뉴스온라인 (news-on-line.com)
-“미래 경찰 인재의 범죄수사 역량 향상을 위하여”
[경찰대학=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수환)은 12월 1일 교육생 학술동아리 모의수사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제3회 모의수사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모의수사 경진대회는 교육생 4∼5명이 한 팀이 되어 문제로 주어진 사건을 수사기법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대회로, 사건 주제 선정부터 시나리오 감수에 이르기까지 수사 담당 교수의 자문을 받아 교육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올해 제3회를 맞이하였으며, 수사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의 준수를 강조하는 동시에 교육생들의 범죄 수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건 현장을 간접 경험하면서 수사 실무능력을 기르는 중요한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이비 종교단체의 마약 제조 및 유통사건」이라는 현실적이고 시사성 있는 주제를 다루었으며, ▵증거 확보의 적절성 ▵피의자·참고인 심문의 효과성 그리고 ▵작성한 수사서류의 논리성 등 다양한 역량을 측정하는 과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11월 6일부터 23일까지 예심을 진행하여 5개 참가팀 중 결선에 진출한 2개 팀을 선발하였고, 이들 팀은 이날 결선에서 수사 결과 보고 브리핑 및 백 브리핑, 질의응답을 통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논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논리적인 법리 해석과 설득력 있는 변론을 통해 최고점수를 받은 암행어사팀(권규민, 구준모, 김다연, 손준서, 우지윤)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경찰대학 40기 신임수사관팀(이수연, 박도영, 이태경, 장원영, 정해철)이 준우승 팀으로 선정됐다.
우승팀 권규민 교육생(법학과 3학년)은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 상황에 적용하고 증명함으로써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들을 체험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리더십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팀원들과 함께 우승을 할 수 있어 더 값진 경험이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모의수사준비위원회 회장 조윤곤(행정학과 4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찰대학 교육생들이 그간 강의실에서만 학습해온 범죄 수사 과정을 모의 사건에 적용하면서 올바른 증거 활용과 적법절차 준수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김수환 경찰대학장이 격려사를 하고있다.))
김수환 경찰대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육생들이 행사를 주도하여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약 범죄와 경제범죄 등 최근 주요 이슈를 문제로 선정하여 대회를 지켜보는 사람들도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라며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미래 수사 경찰 인재들이 높은 전문성과 윤리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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